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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 본문

취미/영화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

오드리시아 2020. 1. 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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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스타워즈 3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대한 일부 내용이 포함 되어 있음 (스포주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스타워즈를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것은 스타워즈 3편이었다그전 편들은 비디오나 TV에서 봤다. 4~6편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베이더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지만 나에게는 아나킨이 다이스 베이더가 되는 과정이 충격적이었다아나킨은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은 다이스 베이더가 되었고 자신의 예지몽 대로 사랑하던 공주도 죽게 만들었다. 스타워즈 3편 이후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고 영화도 괜찮았다그다음에 라스트 제다이도 재미있게 봤고 본 편 사이에 나온 스핀오프작들도 재미있었다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국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보다 늦게 개봉해서 참 아쉬웠다.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가 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에게 대적할 유일한 히로인으로 거듭되고 미래의 운명을 쥔 ‘레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핀’‘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을 마주하게 된다또한 ‘카일로 렌’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고 레이는 결국 중대한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포를 보게 될까 봐 걱정이 되어 후기를 전혀 보지 않고 봤다영화를 보고 난 뒤에 후기를 찾아보니 재미없다별로다라는 후기들이 꽤 있었다나의 관점에서는 제국군과 저항군의 액션도 좋았고 공중전도 정말 멋졌다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미있게 봤다영화 중간에 전편에 나왔던 배우들도 나와서 반가웠고 레아 공주를 맡은 배우 캐리 피셔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레이와 카이로 렌과의 얽힌 운명과 “깨어난 포스”부터 풀리지 않았던 떡밥들도 결국 다는 아니지만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회수되어 의문이 조금 해소되었다.  

 

스타워즈는 선과 악에 대결이다선은 계속 고통당하고 악은 계속 승리한다악과 선의 대결 속의 양쪽에 붙어서 이득을 취하는 자가 생기고 그들은 계속해서 악을 돕게 되고 선한 쪽은 도와주는 지원군 없이 계속 지고 밀리고 결국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지만 그들은 우직하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간다. 하지만 영화가 말해주는 것 같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아니 어둠만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고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것이다선한 쪽이 계속 지는 것 같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냥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균형결국은 모든 것은 균형을 찾게 되어있다악을 몰아냈다고 결국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어딘가 악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듯이 선과 악은 양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그러기에 스타워즈의 이야기는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Ps. 영화가 끝나고 혹시 쿠키영상이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쿠키영상은 없다고 해서 바로 극장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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