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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TENET (2020) 본문

취미/영화

테넷TENET (2020)

오드리시아 2020. 8.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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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사진 출처: 네이버 



테넷TENET (2020)


주관적인 감상평입니다.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음)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오랜만에 간 극장에서 본 크리스퍼 놀란 감독의 테넷(TENET) 티비에서 하는 짧은 예고편만 보고 갔고 유튜브에서 공개한 예고편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봤다. 이해를 하지 말고 느껴!라고 영화에서 말하는데 정말 내용이 좀 난해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영화의 처음 시작은 오페라 극장에서 시작했는데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인공도 처음에는 자신이 했던 일이 어떤 일이 인지 모르고 있다가 차츰차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엄청나고 큰 임무라는 걸 알게 된다. 미래에서 현재를 공격해서 현재의 사람들은 과거로 인버전해서 현재를 미래의 사람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래가 살기 힘들어져서 과거의 사람들을 제거해서 환경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과연 과거의 사람들이 사라지면 환경이 복원될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요즘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영화에서는 이 것을 할아버지 역설이라고 나오는데 자신이 과거로 가서 할아버지를 죽이면 자신이 사라질까 하는 것인데 그것도 알 수가 없다.


영화에 나오는 엔트로피 역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인버전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고 난 뒤 유튜브를 통해 많이 봤지만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건인지 잘 모르겠다. 시간에 대한 영화는 정말 많은데 이런 영화는 없었다. 유튜브에 있는 후기 중에는 크리스퍼 놀란 감독의 최하의 영화라고 평하는 분도 있었지만 내 입장에는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그 말에는 공감이 가지 않았다. 내용은 어렵기는 했지만 뭔가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비행기씬도 CG가 아니라 직접 비행기를 사서 찍은 것이라고 해서 좀 놀라웠다. 그리고 주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라고 한다.



 

시간이란 무언인가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지만 현재는 과거가 되고 미래도 언젠가는 현재에서 과거로 흐를 것이다. 타임머신 같은 기계로 정말 시간을 이동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면 과거와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그렇게 살기 쉽지 않다. 정말 과거가 바뀌면 현재와 미래가 바뀌는 것인가? 영화 컨택트에서 현재, 과거, 미래는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인가? 영화를 보면서 시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혹시 쿠기 영상이 있나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봤지만 쿠키영상은 없다고 해서 바로 극장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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