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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2019) 본문

취미/영화

레드슈즈 (2019)

오드리시아 2020. 10.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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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영화에 대한 일부 내용이 포함 되어 있음 (스포주의) 주관적인 글입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레드 슈즈 


감독 : 홍성호



레드 슈즈는 유튜브에서 한 홍보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220억의 자본이 들어간 대작이고 레드 슈즈의 캐릭터 디자인도 디즈니의 캐릭터 디자인을 했던 김상진 애니메이터가 맡아서 더 유명해졌다. 레드 슈즈는 극장에서 보려고 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보지 못했고 그 뒤로는 잊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되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동화의 섬. 사라진 아빠를 찾던 화이트 왕국의 공주는 우연히 마법구두를 신고 이전과 완벽하게 다른 ‘레드 슈즈’로 거듭난다. 한편, 초록색 난쟁이가 된 일곱 왕자들은 우연히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된'레드 슈즈’가 저주를 풀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해 그녀를 돕기 시작하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왕비 ‘레지나’는 마법구두를 신고 성을 빠져나간 ‘레드 슈즈’를 쫓기 시작하는데… 위기에 빠진 동화의 섬, 레드 슈즈, 그리고 일곱 왕자들의 운명은?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레드 슈즈의 큰 틀은 백설공주에서 가지고 왔다. 붉은 사과가 구두로 변하고 공주의 이름도 스노우이고 무엇보다 일곱 왕자들이 그 증거다. 일곱 왕자들은 꽃 7 알려져 있고, 주로 마녀를 찾아 물리치는데 어느 날 생김새가 좋지 못한 여상을 마녀로 착각해서 공격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마녀로 오해했던 여성은 마녀가 아니라 요정이었고 일곱 왕자들은 요정의 저주에 걸려 초록색 일곱 난쟁이가 된다. 요정은 그들이 다시 돌아갈 방법은 아름다운 여성과 키스를 받는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공주도 찾기 힘들고 공주가 있다 해도 초록색의 난쟁이에게 키스를 해줄 공주도 없을 것이다. 그와 반대로 레드 슈즈는 원래는 통통하고 평범한 여성이지만 레드 슈즈만 신으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성으로 바뀐다. 그렇다 이 영화는 외모지상주의를 비꼬는 영화다. 공주는 무조건 날씨하고 예쁘고 왕자는 잘생기고 용감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라는 걸 레드 슈즈와 일곱 왕자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외모지상주의, 보이는 것이 아름다워야 최상인 시대를 살고 있다. 외면은 보이고 내면은 보이지 않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고 보인다고 그것이 다는 아닐 것이다. 무엇이고 옮고 무엇이 그른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도 없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사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이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사람을 한 부분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사람은 너무 큰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 사람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레드 슈즈는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고 이야기가 조금 이상하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캐릭터도 괜찮고 영화가 이야기하는 부분도 공감이 되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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