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갓뚜기
- 다신샵
- 홈플러스 밀키트
- 편의점 샌드위치
- 던킨도너츠
- 영주맛집
- 씨유편의점
- 대구 맛집
- 냉동식품
- 꼬꼬빌
- 삼양
- 신상라면
- 홈플러스
- GS25편의점
- 영주 빵집
- 떡볶이
- 씨유
- 오뚜기
- 풀무원
- 지에스25
- CU편의점
- 지에스
- 편의점 마카롱
- 농심컵라면
- gs25
- 샌드위치
- 농심
- GS25 편의점
- 영주 맛집
- 한솥도시락 신메뉴
- Today
- Total
목록취미/영화 (25)
멋진 신세계
※ 스포 있음 혼몽 (Haze, 2005) 주연, 감독 : 츠카모토 신야 혼몽이라는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리뷰를 많이 찾아봤다. 하나같이 다 난해한 영화라는 말뿐이었다. 이 영화감독이야 원래 엽기적이니까 라고 생각하면 그만 이겠지만, 정말 엽기적이긴 하다. 츠카모토 신야 감독은 부산영화제 때 초청작이기도 한 악몽 탐정의 감독이다. 악몽 탐정도 좀 괴이한 영화이긴 하지만 참 인상적인 영화였다. 혼몽은 제목대로 알 수 없는 영화이다. 영화 초반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불가하다. 혼몽을 보고 있으면 이 영화를 왜 만들었을 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척 난해하고 답답하다. 캄캄한 곳에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곳은 사방이 콘크리트 된 벽이었고 사람 한 명 밖에 들어갈 수 ..
※ 스포 있음 사토라레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그 이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온 스즈키 쿄카 주연으로 새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영화가 사토라레였다. 일본에서는 2001년도에 개봉 했는데 한국은 2003년 개봉 하게 되었다. 영화는 만화 사토라레가 원작이다. 영화를 본 이후에 만화도 봤지만 만화 보다는 영화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사토라레는 자신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들리게 된다. 쉽게 말하면 자신의 전반적인 생각이 주변인에게 생중계 되는 것이다. 사토라레라 지칭 되는 사람들 즉 사토라레는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여과 없이 들려서 자신의 생각을 숨길 수가 없다..
※ 스포 있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 단편 소설을 영화로 한 것이다. 처음에는 DVD을 사서 봤고 시간이 지나 극장에서 다시 재개봉했을 때 극장에서도 봤다. 남자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는 내가 즐겨봤던 일본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와 영화 “워터보이즈”에서 알게 되었다. 카나에 역으로 출현한 우에노 주리는 이때는 신인이라 누군지 몰랐고 조제 역으로 나온 이케와키 치즈루도 이때는 누군지 몰랐다. 남자주인공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는 밤에 심야 아르바이트로 마작 게임방에서 일을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사람들 사이에 나돌던 이야기 중에 어떤 할머니가 새벽에 매일 유모차를 끌고 가는데, 아이는 아닌 것 같은데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을 싣고 간다는 것이다. 사람들..
※ 스포 있음 질투는 나의 힘(2003) 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나의 힘"은 기형도 님의 시 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목만 같을 뿐 영화는 시와는 다른 내용이다. 두 개 다 질투를 다룬다는 면에서는 크게 보면 비슷하게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질투로 비유했다면 이 영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를 소개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는 “질투는 나의 힘”은 한 남자가 다른 한 남자에게 애인을 두 번 빼앗긴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애인을 두 번 빼앗기는 남자 이원상(박해일) 벤치에 장미 한 다발을 들고 혼자 앉아 있고 애인을 두 번 빼앗은 남자 한윤식(문성근)과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번에 받는 여자 박성연(배종옥)은 키스하고 있는 ..
※ 스포 있음 데어데블(2003) 개인이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히어로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그들은 혼자이다. 거대한 조직도 아니라 개인이다.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한 두 명쯤 있지만 정작 정의를 위해 싸우는 건 히어로 한 명이다. 데어 데블에서 맷 머독 (벤 애플렉)은 말한다. "개인이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과 같은 경우 신체적인 면에서는 완벽한 히어로이지만 데어데블은 이들과는 다른 히어로다. 데어데블인 맷 머독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보고 도망치다가 사고로 치명적인 방사능 폐기물에 노출되어 두 눈을 실명하고 만다. 하지만 맷 머독은 두 눈을 잃은 대신 거의 모든 감각이 초인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맷 머독의 아버지는 아들과 정의롭게 살기로 약속한다. 맷 ..
※ 스포 있음 우울한 청춘(靑い春) 마츠다 류헤이를 알게 되면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그동안 많은 캡처에 파묻혀서 영상으로 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건 핑계이고 귀찮아서 인지도 모르고 무언가가 살짝 무서운 내용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직접 내 눈으로 이영화가 보고 싶어 졌다. 한마디로 말하면 충동적인 선택이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 그들의 신체는 어른들과 같지만 아직 정신은 미숙하다.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해버리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 한다. 무서워하면서도 옥상에서 무모한 내기를 한다. 박수를 치면서 봉을 잡는 것이다. 박수 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떨어질 확률도 높아진다. 학교 옥상에는 "행복하다면 박수를 쳐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난 여기서 나만의 주관적인 4차원..
※ 스포 있음 다시 본 - 4월 이야기 4월 이야기는 대학에 입학했을 때 영상실에서 처음 봤다. 러닝타임이 1시간 정도여서 일본어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 자주 봤고 그 뒤로도 DVD를 사서 집에서도 종종 봤다. 시작은 우즈키라는 여학생이 기차를 타고 도쿄로 가는 장면부터 나온다. 이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봄이라 사방에 벚꽃이 날리고 따사로운 햇빛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결혼식 준비로 예복을 입고 지나가는 신분의 모습도 보인다. 입학식을 하고 처음 대학교 수업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입생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우즈키도 같은 마음으로 자기 소개를 한다. 학생들은 우즈키에게 차례대로 질문한다. 처음 질문은 남자 학생이 스키는 잘 타냐고 물었다..
※ 스포 있음 란포 지옥은 마츠다 류헤이라는 일본 배우가 출현해서 알게 된 작품이다. 에도가와란포의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처음 들었을 때 무척이나 낯설었다. 우연히 어떤 모임에서 영화에 대해 들었다. 네 명의 감독이 만든 영화이고 영화는 네 파트로 나뉘어 있었다. 첫 번째는 화성의 운화, 두 번째는 거울지옥 세 번째는 우충, 네 번째는 벌레이다. 집에서 예고편을 봤을 때 충격이 컸다. 이 영화를 과연 극장에서 봐야 할까?라고 생각했지만 극장에 상영되는 마츠다 류헤이의 몇 안 되는 작품이라 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너무 늦장을 부려서 첫 번째 화성의 운화는 보지 못했다. 그 뒤에 DVD를 사서 화성의 운화를 봤다. 첫번째 화성의 운화는 아무런 스토리가 없이 화면과 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다. 아사노 타다노..